▶ 서바이벌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내달 공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로 다음 달 돌아옵니다.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리얼 서바이벌 예능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구현한 장소에서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게임을 펼치는 장면이 나와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역대 리얼리티쇼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다음 달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 전 세계 K팝 스트리밍 42% 증가…日·美·인니순
올해 전 세계에 부는 K팝 바람으로 우리나라 가수들의 글로벌 스트리밍이 작년보다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음악 시장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상위 100개 K팝 가수들의 올해 누적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은 904억 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2% 증가한 수치인데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97억 건으로 K팝을 가장 많이 듣는 국가로 나타났고, 이어 미국이 92억 건, 인도네시아가 74억 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미네이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각종 음악 관련 판매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업체입니다.
▶ 애플, '애플TV 플러스' 등 서비스 요금 인상
애플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등 서비스 요금을 줄줄이 인상했습니다.
애플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 애플TV 플러스와 아케이드, 뉴스 플러스, 애플 원 등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TV 플러스의 한 달 요금은 6.99달러에서 9.99달러로 3달러 인상한건데요.
애플의 이런 결정은 디즈니플러스 등 다른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광고 없는 요금제를 월 10.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 '김치의 날' 미국기념일로…하원, 12월 결의안 채택
미국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는 김치의 날 결의안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결의안은 한국계인 공화당 소속 영 김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표결 없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미국 일부 주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연방 차원에서는 처음입니다.
▶ "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부통령 후보 논란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의 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에 대한 혐오 언급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결선 투표를 앞둔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 부통령 후보가 2020년 트위터에 BTS를 향해 "성병 이름 같다" 또 "저는 분홍색 머리를 한 한국인을 싫어해요"라는 글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도 일부 BTS 팬들의 지적과 항의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 트윗은 비야루엘 후보가 지난 22일 대선 본선 투표에서 밀레이 후보와 함께 2위로 결선에 오르게 되자 다시 논란의 한복판에 서게 됐습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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