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화진 장관에게 오염수 위험성과 관련해 질의하던 중 "국내 규정상 방사성 폐기물을 희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염수가 "액체상 방사성 물질"이라며 맞섰고 답변 시간을 별도로 요구하면서 정부 입장을 적극 설명했습니다.
이에 야당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나오며 소란이 일었습니다.
또 이날 감사에서는 4대강 정책과 정당 현수막 급증 문제 등도 거론됐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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