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표 단식과 관련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를 엽니다.
한편, 전 정부 국가통계가 조작됐다는 감사원의 발표에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어서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 단식이 오늘로 17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농성장 앞 돌발 상황도 잇따랐죠. 이재명 대표, 체력이 한계에 달한 모습이지만 단식 강행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내에서도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하죠.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2> 오늘 오후 민주당이 의총을 엽니다. 단식 중단을 설득하자는 의견이 나올 걸로 보이는데 이재명 대표가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단식 출구가 될 거란 전망도 나와요?
<질문 3> 관건은 이 대표의 단식이 체포동의안 표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입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가 임박했죠. 당내에서 이 대표를 향한 동정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부결 기류가 조성될 거냐는 또 다른 문제예요?
<질문 4> 당 내홍을 잠재우기 위해 이 대표 본인이 입장을 정리해줘야 한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여권에서는 본인 주장대로 검찰 조사에 대해 내용도 없고 증거도 없다면 조서에 사인하고 오면 되지 않느냐고 얘기하고 있어요?
<질문 5>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국가통계가 조작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통계청이 고개 숙여 사과까지 했는데요. 특히 부동산 통계가 94차례 이상 조작됐다고 봤는데, 불법적인 행위가 어떻게 가능했던 겁니까?
<질문 6> 여당은 정책 실패를 숨기기 위한 전방위적 조작이었다고 봤습니다. 대통령실은 국기문란까지 언급하고 있는데요. 반면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전 정부를 탄압해 현 정부 실정을 가리려는 감사조작,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어요?
<질문 7> 민주당 최고위가 이종섭 국방장관의 탄핵안을 거둬들였습니다. 사의 표명을 경질로 해석해 입장을 바꾼 겁니다. 대신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특검 요구가 너무 잦다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8> 2차 개각 장관 후보자 3명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 후보자 모두, 과거 막말과 함께 야당과 대결하는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야권은 특히 이념개각이라고 지적합니다. 세 명 다 통과는 어려울 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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