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이자 현충일인 오늘, 지역 축제장과 명소에는 나들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사한 꽃들이 가득한 곳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봅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제 뒤로 펼쳐진 알록달록한 꽃들 보이시나요.
제가 나와 있는 가평 자라섬에는 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나들이객들은 화사한 꽃길을 거닐며 향긋한 꽃내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7만㎡ 규모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는 양귀비와 구절초, 비올라 등 14종의 꽃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간 별로 각각의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발길 닿는 곳 마다 다른 매력을 뽑내고 있는데요.
산과 강을 배경으로 화사한 꽃들이 어우려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눈이 즐거운 것은 물론이고, 바람에 실려 오는 꽃내음에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느린우체통 앞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또 곳곳에 놓여진 포토존에서는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밴드와 청년뮤지션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이 열립니다.
또 화분과 꽃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장인물품 전시, 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는데요.
특히,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기 때문에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등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꽃과 함께 휴일 나들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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