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내부 손상에 따른 우려에 "문제없다"를 반복해온 도쿄전력이 원자로 격납용기 내 압력용기를 떠받치는 부분의 손상과 관련해서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검토 회의에서 압력 용기를 지지하는 부분의 손상돼 방사성 물질이 건물 밖으로 튀는 경우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까지는 이동식 필터 등을 설치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력규제위는 "다른 방사성 물질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다"며, 피폭선량이 더 커질 상황을 검토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후쿠시마_원전 #방사능 #오염수 #도쿄전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