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검정고무신'으로 잘 알려진 이우영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강화군 선원면 한 주택에서 이 작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이 작가가 최근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992년부터 '소년챔프'에 연재된 '검정고무신'은 초등학생 기영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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