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젯밤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구조자들 진술 등으로 볼 때 실종자들이 선내 있기보다는 배에서 이탈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오전 목포해경경찰서를 방문해 사고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잠수사들이 오늘 어망 등을 절단해 선내 진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선원 3명이 민간 상선에 구조됐으나 한국인 7명 등 9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지수 기자 (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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