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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명대 확진…"이달 말 마스크 최종 조정안 마련"

경제

연합뉴스TV 7만 명대 확진…"이달 말 마스크 최종 조정안 마련"
  • 송고시간 2022-12-07 17:14:50
7만 명대 확진…"이달 말 마스크 최종 조정안 마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4천여명 나와 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일 가까이 400명대인데요.

실내 마스크를 벗느냐 쓰느냐 논란인 가운데 정부는 이달 말 최종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6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4,714명.

하루 전보다 3,000명 가까이 줄었지만, 화요일만 놓고 보면 12주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41명으로 19일째 400명대였고, 사망자는 54명이었습니다.

확진자 정체 속에 위중증은 늘어나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와중에 불거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란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교통정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다음 9일)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어 전국 단일 방역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는데,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마스크의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서는 달았지만, 실제 실내 마스크 해제 시기에 대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해제 결정의 핵심 잣대인 개량백신 추가 접종률은 기대만큼 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자문위는 고령층 50%를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23%,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재감염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동절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실내마스크 #12월말 #최종조정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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