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여 명 나왔습니다.
그제보다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닷새째 10만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300명대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어제(5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만 666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여 명 적은 수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름철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유입은 573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고, 하루 사망자는 45명 나왔습니다.
병상도 점차 차올라 중증 병상가동률은 35%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4%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자,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먹는 약 처방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대상자에 비해 팍스로비드 처방률이 낮다"며, 병용금기 약물이 많더라도 라게브리오보다 팍스로비드를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건당국은 오는 8일부터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 되지 않는 중증면역저하자에게 '이부실드' 투약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부실드는 체내에 직접적으로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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