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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서울 광화문광장…'공원을 품다'

사회

연합뉴스TV 돌아오는 서울 광화문광장…'공원을 품다'
  • 송고시간 2022-08-05 19:53:11
돌아오는 서울 광화문광장…'공원을 품다'

[앵커]

광화문광장이 내일(6일)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공사 시작 1년 9개월 만인데요.

녹지가 광장 총 면적의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공원 분위기가 흠씬 풍긴다고 합니다.

시민 개방에 앞서 공개된 광장의 모습을 박상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광장이 붙어있고, 도로는 반대쪽에 몰려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상을 지나 경복궁 쪽으로 올라가면 세종대왕상 뒤편으로 나무가 가득합니다.

재구조화 사업이 시작된 지 1년 9개월.

광화문광장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광장은 무엇보다 녹지가 크게 늘었습니다.

녹지만 광장 전체의 4분의 1에 달할 만큼 공원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체 광장 면적도, 사람들이 걸어 다닐 광장의 폭도 늘었습니다.

<강성필 / 광화문광장사업 반장> "한국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해서 큰 나무와 작은 나무, 같은 식재로 해서 사계절 내내 꽃이 필 수 있는 그런 녹지로 조성했습니다."

'역사물길'에는 조선 건국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새겨놨습니다.

세종대왕상 주변에 마련된 '한글 분수'에는 당시 세종의 고민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주변으로는 탁자가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재개장일 저녁 7시부터는 개장 기념식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점등 등 다채로운 개장 축하행사도 열립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광화문광장 #녹지 #6일 개방 #한글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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