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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조수진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전환' 진통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조수진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전환' 진통
  • 송고시간 2022-07-31 12:54:47
[일요와이드] 조수진 최고위원 사퇴…'비대위 전환' 진통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의원도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민주당 당권경쟁이 '이재명 대 97그룹'의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박용진·강훈식 후보의 단일화가 전당대회 최대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관련 내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어서오세요.

<질문 1> 집권 여당의 내홍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오늘 오전엔 조수진 최고위원까지 사퇴했습니다. 최고위원 몇 명이 사퇴해야 하느냐에 이견이 있지만 비대위 전환으로 무게가 옮겨가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최고위원 추가 사퇴 분위기가 가속화 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2> 새로운 비대위 전환으로 직무대행 체제가 붕괴되면 직무가 정지된 이준석 대표의 복귀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해야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잠행 중인 이 대표에겐 유리해 보이진 않는데요?

<질문 3> 당 내홍 해법이 결국 '윤심'의 향배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비대위 출범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성동 직무대행은 이번 주 의원들과 회동하면서 비대위 출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내에 해법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과 해명 과정에서의 말실수,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메시지 공개, 경찰국 신설 논란 이후 국정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여름휴가에 들어간 윤 대통령은 돌파구 마련에 골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 개편설까지 나오고 있다고요?

<질문 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장외 여론전에 한창입니다. 여의도를 또다시 '그 섬'이라 일컬으며 여권 정치인을 비난하는가 하면 어제는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해 '간장' 불고기를 먹었다고 SNS에 올리며 안철수·장제원 의원에게 거듭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 대표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재명 의원의 이른바 '저소득층 발언'에 이어 '무당의 나라' 발언이 논란입니다. 부인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이 사망하자 자신과 상관없다면서 한 말인데요. 그간 이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일절 언급을 삼가왔는데 이번 발언의 취지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 의원은 앞서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아 안타깝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었죠. 이에 관해서는 언론이 자신의 발언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는데요. 여당뿐 아니라 같은 당에서도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남 탓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8> 민주당 전당대회 본 경선 레이스에서도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97그룹 두 후보인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단일화를 구상하고 있지만 시기와 방법을 두고는 입장이 갈립니다. 첫 당원투표를 시작하는 다음 달 3일 이전에는 단일화를 이뤄 사표를 방지하겠다는 건데 이재명 견제 효과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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