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오늘(7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하남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산보도 하고 물건도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여기이기 때문에 제가 우리 비숑을 데리고 가끔 옵니다. 그런데 정치 시작하고는 한 번도 못 왔습니다. 제가 25년 전에 성남검찰청에 근무를 했는데 그때 하남 광주가 이제 사법관할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오고 했는데 그때만 해도 하남시가 시 전역에 한 9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서 거의 농촌에 아파트도 잘 없었습니다, 그때는.
시청 옆에만 조금 있었고 창고 이런 것만 많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제한도 풀리고 멋진 아파트들도 들어오고 하니까 정말 이 한강변에 정말 아주 명품도시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규제 풀고 또 민간이 주택 공급하게 이렇게 하니까 좋죠? 그리고 또 교통도 서울하고 가까운 편인데 이제 전철 또 GTX만 연결되면 서울 강남이나 똑같고 괜찮겠죠. 그렇죠? 그러니까 이렇게 국민들이 살고 싶은 곳에 또 국민들이 원하는 형태와 그런 질의 집들을 많이 시장에 공급이 되도록 정부가 관리를 잘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하남도 집값이 많이 올라서 세금도 많이 내고 또 지역보험으로 넘어오신 퇴직자들은 건강보험료도 많이 내게 돼 있죠. 월급은 하나도 안 오르는데. 그리고 또 집이 오르니까 전세나 월세도 올라서 세 들어사시는 분들도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렇죠?
이 민주당 정권이 28번의 부동산정책을 바꿨는데 사람이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28번을 실수할 수 있겠습니까? 이게 자가보유자 자기 집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보수화되기 때문에 민주당을 안 찍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집을 시장에 공급이 제대로 안 되게 민간이 주택을 짓기 어렵게끔 서울 시정 민주당이 10년 장악하면서 완전히 재건축 다 틀어쥐었습니다.
그래서 집이 제대로 공급이 안 됐고 또 양도소득세를 엄청 때리니까 좀 자산 재조정해서 집 서울에 있는 집 팔고 좀 옮기고 싶은 분들도 세금이 너무 많으니까 역시 집이 매매시장에 안 나오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마치 코로나 전염이 되듯이 전국으로 하남으로 구리로 안양으로 해서 부산, 대구, 광주 이런 데로 집값이 다 올라가고 전세, 월세, 세금이 전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국민들 전체를 힘들게 이렇게 고통으로 몰아넣은 이유는 단 하나. 민주당의 정치 지형에 유리하게 주택정책을 펴겠다 딱 이것 하나입니다. 이 사람들 당 이름 앞에 민주가 붙어 있잖아요. 또 자기들의 상당수는 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하고 그런데 저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이런 것보다도 민주주의라고 하는 건 국민을 주인으로 잘 섬기는 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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