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종교단체 신천지예수교회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정치 관련 수사 부서인 공공수사2부에 지난 19일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윤 후보의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배경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가 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되자 윤 후보를 지난 19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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