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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빛낸 세터 안혜진…GS칼텍스 4연승

스포츠

연합뉴스TV 삼각편대 빛낸 세터 안혜진…GS칼텍스 4연승
  • 송고시간 2022-01-14 08:11:39
삼각편대 빛낸 세터 안혜진…GS칼텍스 4연승

[앵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세터 안혜진의 지휘 아래 GS칼텍스의 삼각편대, 모마와 유서연, 강소휘가 6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세터 안혜진의 서브로 인삼공사 수비진을 뒤흔든 GS칼텍스.

1세트 시작부터 5점을 내리 쓸어담으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틀어쥡니다.

안혜진의 정확한 볼 배급에 모마와 유서연, 강소휘 삼각편대는 펄펄 날았습니다.

2세트 19대20로 뒤지던 상황, 모마의 오픈 공격을 연달아 이끌어내며 동점에 역전을 만든 안혜진은

곧이어 정확한 토스로 유서연의 효과적인 공격을 지원하며 위기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24대23 매치 포인트에서는 이소영의 결정적인 오픈공격을 막아서며 3대1 승리를 지켰습니다.

4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2위 한국도로공사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쫓았습니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가 66점을 합작했고, 안혜진은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 등 3점을 곁들였습니다.

<안혜진 / GS칼텍스> "오늘 좀 고비였던거 같은데 그걸 잘 넘겨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 돼 기쁩니다.…한 경기 한 경기 승점관리를 하는게 중요한 거 같고…"

대한항공의 승기가 굳어진 4세트.

한국전력 서재덕의 강타를 막아낸 정지석이 환하게 웃습니다.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며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정지석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3대1로 꺾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이 광고판 위로 몸을 날리는 주먹 디그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3연패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안혜진 #배구 #정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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