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 근처에서 전씨를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회 등 11개 단체는 오늘(25일) 오전 연세대 정문 앞에서 장례식장까지 행진한 뒤 "전두환 유족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불의한 재산을 환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5공 시절 신군부 실세들에 대해서도 수십 년간 부와 권력을 누려왔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모레(27일) 전씨 발인 때까지 관련 시위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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