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가 임시 안치 절차를 거쳐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오늘(28일) 파주 통일동산 내 후보지를 살펴본 뒤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쳐 장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지로는 노 전 대통령이 조성했던 파주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묘지 조성을 해야 하므로 통일동산 안치가 바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어디엔가 안치한 뒤 묘지 조성이 끝나면 다시 안장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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