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고발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5일자 지면에서 부고면의 절반을 할애해 김 할머니의 생애와 증언의 의미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기획은 뉴욕타임스가 제대로 보도하지 못한 인물의 부고 기사를 통해 늦게나마 그들의 삶을 조명하는 취지로 시작됐고, 2018년 3월에는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김 할머니가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지 24년 만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재조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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