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도로변 폭탄 테러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카불 동부에서 탈레반 차량을 노린 도로변 폭탄 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민간인 2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지역 경찰은 "탈레반 차량이 지나갈 때 폭탄 2발이 터졌다"며 "탈레반 대원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이 탈레반을 노린 테러를 잇따라 감행해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