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광주지법은 오늘(18일) 오후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항소심 공판기일을 열고 광주 전일빌딩 탄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증거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씨는 재판부로부터 불출석 허가를 받아 출석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올해 안에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씨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