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당사자인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다음 달 초 일본 총리로 취임합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어제(29일)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27대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기시다는 결선 투표에서 257표를 획득해,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87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그는 오늘(30일) 총재 임기를 마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뒤를 잇는 자민당 당수로 취임하며 다음 달 4일 임시 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됩니다.
기시다는 역사 문제에서 강경했던 아베 정권 시절 약 4년 8개월 동안 외무상으로 재직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합의의 당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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