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아프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곳곳에서 국기를 든 시민이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쳤고, 탈레반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현지 주민은 수백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으며, 시위 도중 다수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암룰라 살레 제1 부통령은 트위터에 "국기를 든 사람에게 경례해 나라의 존엄을 세우자"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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