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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유은혜 "대학도 2학기 대면수업…실험·소규모수업·전문대부터 실시"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유은혜 "대학도 2학기 대면수업…실험·소규모수업·전문대부터 실시"
  • 송고시간 2021-06-24 10:46:01
[현장연결] 유은혜 "대학도 2학기 대면수업…실험·소규모수업·전문대부터 실시"

오는 2학기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서도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는 등 유초중고의 등교수업이 대폭 확대되죠.

교육부가 이에 맞춰 대학들 역시 대면수업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발표합니다.

브리핑 현장 가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은, 자율과 책임의 방역 원칙 아래,국민 전체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로 움츠려들었던, 학생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심화된,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사회성의 결손을 빠르게 극복하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며,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유치원, 초중고에 이어 대학 또한 오는 2학기 학사일정부터 대면활동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대학의 수업과 수업 외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대면 방식을 확대하되, 3분기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학이 바로 전면등교를 하지 않고 단계적인 확대를 하는 이유는, 전체 전국 누적 확진자 중 20대가 15.2%로 두 번째로 많은 연령대라는 점과 대학생이 초중등학생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넓고 활동 폭이 크다는 점, 대학생의 1학기 하루 평균 확진자가 19.8명으로 매월 일정 수준이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의 주요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단계적인 확대를 위해 대학의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소규모 강좌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대학별 대면수업의 정도는 대학이 여건을 고려하여 체적으로 결정하되, 학교방역지침이 준수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준은 올해 6월 초순 교육부가 실시하고 9만 4천 명이 응답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우리 학생들의 63%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면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결과를 반영하였고,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을 비롯해 총장, 대학 교무학사관리자의 의견수렴 결과도 반영하여 마련하였습니다.

둘째, 교육부는 전문대가 더욱 적극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전문대는 실험-실습-실기 수업 비중이 전체 수업의 69%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학생이 9월부터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문대에서 수업 연한이 짧아 길어지는 코로나 속에서 취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졸업 학년을 앞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에 국가공인 자격증 등 취업 연계에 필요한 수업은 가장 우선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2학기 전문대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대학의 대면활동의 본격적인 확대 시기는 3분기 백신접종 결과와 연계하여 판단하겠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9월 말까지, 우리 국민 3,600만 명의 1차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대면활동 확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전 국민 70%의 백신 1차 접종 완료 이후에는 방역 수칙 준수 하에 학내 대면활동이 전반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부는 대학, 지자체와 함께 학교방역을 철저히 챙기겠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게 강의실, 기숙사, 도서관, 식당 등 공용시설에 대한 대학방역지침을 세분화하여 7월 중에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강의실 등 학내 공간을 최대한 개방하되, 외부인 출입은 자제하여, 대학 내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개강 직후인 9월 한 달간은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여 교육부-지자체-대학협의체-대학 모두가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하고,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대면수업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하는 시기에 대학이 신속 PCR 검사, 이동형 PCR 검사 등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학에서 방역 인력 운영을 통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활용하여, 원격수업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한 대면수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기자재 등을 확보하는데도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강화국가'에서 입국한 유학생은, 자가격리기간 동안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대학의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인내와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움을 이어왔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7월 중에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를 발족하여, 길어지는 코로나가 야기한, 학생들의 학습과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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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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