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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제품 한자리에…전용 판매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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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사회적기업 제품 한자리에…전용 판매점 오픈
  • 송고시간 2021-06-11 07:33:03
사회적기업 제품 한자리에…전용 판매점 오픈

[앵커]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하는 전용 판매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착착착 브랜드관인데요.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건빵이나 꽈배기 등 다양한 과자류를 소포장해 여러곳에 납품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하루 3시간씩 일하며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아 자립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고정적으로 소비하는 수요처가 부족해 매출 신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선우 / 하나 더하기 장애인재활팀장>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판매처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판매처를 더 많이 늘려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이처럼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일하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란 뜻의 착착착 브랜드관인데 현재 30여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18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용승 / 착착착 브랜드관 점장> "착착착 브랜드관은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노인기업, 장애인기업, 중증 장애인 생산품 등 취약계층이 만든 사회적 가치 생산품 전문 매장입니다."

매장에서는 미디어월로 상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단비 / 경기 시흥시> "먹거리랑 볼거리, 신기한 액세서리 소품 같은 것들도 많이 있어서 되게 좋았던 거 같습니다."

매장측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온라인 쇼핑몰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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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