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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백신접종…"빨리 마스크 벗었으면"

사회

연합뉴스TV 주말에도 백신접종…"빨리 마스크 벗었으면"
  • 송고시간 2021-05-29 11:15:39
주말에도 백신접종…"빨리 마스크 벗었으면"

[앵커]

점점 속도가 붙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걸어서, 혹은 셔틀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부터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센터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발열체크를 합니다.

이후 순서를 기다려 의료진과의 상담을 진행합니다.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체질이나 복용 중인 약 등 특이사항은 없는지 사전에 점검합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없는지 지켜본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귀가합니다.

시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한일만 / 서울 동작구> "얼마나 좋아요. 숨이 막혀요. 어떤 때는 빨리 걷고 할 때는.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접종만 맞으면 생활 좀 편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군요.

이런 가운데 국내 백신 1차 접종률도 10%를 넘어섰습니다.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백신 접종에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전체 인구의 10.1%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자 수로는 520만4천명에 달합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 만에 10%를 넘은 겁니다.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 예약자가 개인 사정으로 예약일에 접종을 받지 않게 되면 남은 백신을 다른 사람이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네이버·카카오앱에선 잔여 백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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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