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이 동결되더라도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한계 상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을 동결하더라도 한계 상황이라는 응답이 32.2%로 나타났습니다.
15∼20% 미만 인상 시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은 26.7%로 나타났고, 가족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자영업자 중에서는 40.6%가 폐업을 고려하는 한계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최저임금이 얼마나 인상되면 신규 고용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원 해고를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53.9%가 현재도 고용 여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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