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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티켓' 놓고 치열한 경쟁…맨유도 승점 삭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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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챔스 티켓' 놓고 치열한 경쟁…맨유도 승점 삭감 위기
  • 송고시간 2021-05-04 18:11:01
'챔스 티켓' 놓고 치열한 경쟁…맨유도 승점 삭감 위기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셰필드전 승리로 마지막 기회를 얻은 가운데, 리그 2위 맨유는 승점이 깎일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별들의 전쟁'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주인공은 단 4팀,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첼시와 웨스트햄, 그리고 손흥민의 토트넘이 치열한 경쟁 중입니다.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순위는 하루 만에 다시 뒤바뀌었습니다.

웨스트햄은 번리를 상대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안토니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을 더한 웨스트햄은 다시 5위가 됐고 손흥민의 리그 14호골과 함께 5위에 올라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토트넘의 순위는 6위로 떨어졌습니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은 뒤바뀔 수 있습니다.

4위 첼시가 상위팀인 맨시티와 아스널, 레스터 시티를 줄줄이 만나는 반면,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프턴 등 비교적 약팀들과 경기를 남겨 놨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변수도 생겼습니다.

팬들의 경기장 난동으로 리버풀과의 경기를 치르지 못한 리그 2위 맨유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인 겁니다.

맨유와 4위 첼시의 승점 차는 6점이지만, 징계 수위에 따라 맨유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손흥민과 케인 등 주축선수들의 거취가 맞물린 토트넘에 기적이 일어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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