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그룹 전반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독점법 위반'으로 알리바바에 3조원 넘는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의 2019년 중국 내 매출액의 4%에 해당하는 182억2천800만 위안, 3조1천124억원의 과징금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2015년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에 부과한, 기존 최고 과징금 1조1천억원의 3배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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