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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쉰 토트넘, 마린FC에 완승…FA컵 32강행

스포츠

연합뉴스TV 손흥민 쉰 토트넘, 마린FC에 완승…FA컵 32강행
  • 송고시간 2021-01-12 13:04:59
손흥민 쉰 토트넘, 마린FC에 완승…FA컵 32강행

[앵커]

손흥민 선수에게 휴식을 준 토트넘 홋스퍼가 8부 리그의 마린 FC에 완승하며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4부 리그 팀 크롤리 타운에 충격 패를 당하며 FA컵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894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1부 리그 팀과 경기를 펼치는 8부 리그 팀 마린FC에게 토트넘과의 FA컵 64강전은 축제에 가까웠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만5,000원의 가상티켓이 2만3천 장이나 팔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 경기는 역시나 화끈했습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전반 24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만든 선제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데뷔전을 치른 17살 앨피 디바인은 데뷔골을 맛봤습니다.

토트넘은 마린 FC를 5대0으로 완파하고 FA컵 32강행을 결정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이 경기에서 이기는 게 그들(마린 FC)에게 존중을 표하는 방식입니다. 좋은 결과와 프로다운 태도,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명단 제외된 케인과 교체 명단에 오른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며 오는 14일 예정된 풀럼과의 리그전을 대비했습니다.

1부 리그 리즈와 4부 리그 크롤리의 0대0 팽팽한 균형이 깨진 건 후반 시작 직후였습니다.

크롤리가 후반 5분 선제골, 3분 뒤 추가 골까지 넣으며 경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크롤리는 후반 25분엔 쐐기 골까지 집어넣으며, 리즈를 3대0으로 이기고 FA컵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첼시는 4부 리그 모어캠비에 4대0 대승을 거두며 예상대로 32강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베르너와 하베르츠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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