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은 한반도 연례 정세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을 전망했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남·북·미가 평화협상을 재개하고 합의를 끌어낼 적기는 내년 5월부터 9월 사이라며 이 시기 도쿄 올림픽도 있어 여기서 '종전선언'이나 '평화선언' 추진이 가능하다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입장에서도 이 시기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연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연초부터 남쪽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면서 남북관계를 재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연구원은 북한이 예고한 8차 노동당 대회가 내년 1월 1일이나 2∼5일 사이에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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