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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노후화…재해사고 5년간 16건

사회

연합뉴스TV 인천 남동공단 노후화…재해사고 5년간 16건
  • 송고시간 2020-11-21 17:51:03
인천 남동공단 노후화…재해사고 5년간 16건

[앵커]

얼마 전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업체 폭발사고로 3명이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최근 5년간 남동공단에서는 노후화 등으로 재해 사고가 16건 발생했는데요.

더 많은 생명을 잃기 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폭발 화재 사고.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공장 안에서는 신제품 개발을 위해 위험물질을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학물질인 아염소산나트륨을 다른 물질과 섞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감식 등을 통해 회사가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공단 밀집 지역은 사고 위험이 많지만, 매번 사망사고가 나고 나서야 관리 문제가 지적되고 뒤늦은 현장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인천 남동공단 재해사고는 9명이 숨진 2018년 세일전자 화재 참사를 포함해 16건에 달합니다.

1980년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된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화재 등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화학물질 유증기나 현장분진 등이 계속 발생하지만, 통풍이나 환기 시설의 개선은 부족한 게 주요 원인입니다.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공단 지역에는 유증기 폭발이나 가스 폭발, 폭발 사고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교육이나 안전 장비를 더 최신화하고 교육도 더 늘리고…"

인천시는 지난 9월 남동공단 화재 방지를 위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2달 만에 다시 3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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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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