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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CPTPP 가입 고려"…미국은 만들고 탈퇴

세계

연합뉴스TV 시진핑 "CPTPP 가입 고려"…미국은 만들고 탈퇴
  • 송고시간 2020-11-21 16:24:03
시진핑 "CPTPP 가입 고려"…미국은 만들고 탈퇴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중국을 향한 포위망으로 인식됐던 CPTPP 가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협력 주도권을 갖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 주석은 아태 경제협력은 제로섬 게임이나 상대가 져야 내가 이기는 정치적 놀음이 아니라며, "개방과 포용, 협력과 공영의 아태 운명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에 서명한 데 이어, 자국을 향한 포위망으로 인식했던 CPTPP에까지 열린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무역 자유화와 촉진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아태 협력과 경제통합의 중요한 참여자입니다.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 아태 경제통합에 기여하고 투명성·개방성·포괄성 원칙을 준수하는 한, 중국은 WTO 중심의 글로벌 자유 무역 체제를 옹호하고 적극적이며 개방적일 것입니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중국을 배제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은 일방적으로 TPP에서 탈퇴했고, 남은 국가들이 CPTPP를 결성했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먼저 CPTPP에 가입할 경우 선 회원국이 되어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CPTPP 재가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국이 선수를 치고, 아태 경제협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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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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