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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당국 8개월 만에 만났지만…징용해법 '평행선'

정치

연합뉴스TV 한일 외교당국 8개월 만에 만났지만…징용해법 '평행선'
  • 송고시간 2020-10-29 22:44:41
한일 외교당국 8개월 만에 만났지만…징용해법 '평행선'

[앵커]

일본 외교당국이 스가 총리의 취임 후 첫 대면 협의에 나섰지만, 강제징용 문제 등 주요 쟁점에서 여전한 입장차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한국 측 카운터파트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한일 외교당국이 직접 만나는 것은 8개월여만.

다키자키 국장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와 차례로 회의를 하고 한일 현안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반나절에 걸친 연쇄 회의였지만, 다키자기 국장은 말을 아꼈습니다.

<다키자키 시게키 /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다음에 제대로 설명을 드릴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 주십시오."

외교부 역시 정부의 기존 입장을 전달했다는 짧은 브리핑 자료를 내놨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은 일제 강제징용 문제였습니다.

외교부는 일본의 보복 조치 격인 수출규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일본 측은 징용기업의 자산의 현금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문제도 논의했는데, 정부는 일본 정부의 호응을 강조했지만, 일본 측은 참석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스가 총리가 징용기업 현금화 문제 해결 없이 방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양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선,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과 일본, 또 한미일간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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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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