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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안보보좌관 "북, 핵 포기 시 정권 종말 우려하지만…번영 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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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美안보보좌관 "북, 핵 포기 시 정권 종말 우려하지만…번영 누릴 것"
  • 송고시간 2020-10-29 17:50:13
美안보보좌관 "북, 핵 포기 시 정권 종말 우려하지만…번영 누릴 것"

[앵커]

정상회담까지 두 차례 열었지만,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을 향해 핵을 포기할 경우 번영을 누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미 대선 이후 방한이 거론되고 있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주최 화상 세미나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 미 국가안보보좌관> "김정은 일가가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정권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북한에 있습니다. (북한이) 자칫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요구할 때 그것은 어려운 협상입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북한에 대안적 비전을 제시하며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 미 국가안보보좌관> "핵무기는 번영이나 안보를 가져다주지 못하지만, 핵을 포기하면 북한의 잠재력은 무한합니다."

현재 어려운 여건 속에 무기를 만드는 북한이 역량을 실물 경제에 집중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 겁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평가 역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 미 국가안보보좌관> "북한은 물론 김 위원장도 물러나는 게 아닌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 인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싱가포르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비무장지대 접촉을 거론하며 회담 후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가 없었다며 과거 행정부 하에서는 큰 성공으로 여겨졌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무기 프로그램 종료 등 강경 노선을 취했지만 김 위원장을 매우 우호적으로 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한은 남북관계는 미국 등 주변국들과 서로 의논하고 협의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민족 내부 문제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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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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