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과 폭언으로 문제가 된 미국 주재 A영사가 공금 횡령과 증거 인멸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공개한 외교부 감찰당당관의 조사를 보면 A영사는 현지 교민업체 상호를 무단 사용해 실제보다 부풀린 견적서로 외교부 본부에서 예산 1억2,000만원을 타냈습니다.
또 이 의원이 확보한 제보자 증언에 따르면 A영사는 직원에게 이 예산으로 개인용 컴퓨터를 구입해, 감사시 적발되지 않도록 숨겨둘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폭언과 허위 견적서 등을 문제 삼아 A영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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