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는 급증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법원의 등기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이뤄졌던 2013년 서울, 경기도의 주택 매수 중 41%였던 무주택자 비중은 올해 31%로 줄었습니다.
반면, 2017년부터 쏟아진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의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는 올해 7월 6.456건으로, 2013년 9월의 20배에 육박했습니다.
한편, 연구소는 현 정부 출범 후 지난 5월까지 서울의 집합건물 1㎡당 거래가격 상승률을 정부가 제시한 14.2%의 2배인 약 28%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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