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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682명…'여의도 28배' 농경지 잠겨

사회

연합뉴스TV 이재민 1682명…'여의도 28배' 농경지 잠겨
  • 송고시간 2020-08-06 05:30:48
이재민 1682명…'여의도 28배' 농경지 잠겨

닷새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5명, 실종 11명, 부상 7명으로 전날과 같았지만 이재민은 1,682명으로 전날보다 127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안전을 위해 일시 대피한 인원은 1,716세대 4,051명으로 전날 대비 1,700여 명 더 늘었습니다.

시설 피해는 5,100여 건 접수됐고, 이 중 59.4%만 응급 복구가 끝났습니다.

민간주택은 1,400여 채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고, 농경지는 여의도 면적 28배에 달하는 8,065헥타르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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