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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 다시 뛴다…유럽 챔피언스리그 재개

스포츠

연합뉴스TV 호날두·메시 다시 뛴다…유럽 챔피언스리그 재개
  • 송고시간 2020-08-05 13:09:02
호날두·메시 다시 뛴다…유럽 챔피언스리그 재개

[앵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다시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오는 토요일 재개되는 '별들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오는 토요일 재개되는 가운데 호날두와 메시가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5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들어 올렸고, 메시는 4차례 유럽 정상에 섰습니다.

호날두가 129골로 개인 통산 최다 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메시가 114골로 추격 중입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우승으로 가기 위해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을 먼저 넘어야 합니다.

유벤투스는 지난 2월 원정으로 벌어진 16강 1차전에서 리옹에 0대1로 졌습니다.

8강 진출을 위해 홈 2차전에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유벤투스는 지난 2일 AS로마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호날두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도 8강 진출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나폴리와의 16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기에 홈 2차전에서 메시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도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16강 2차전을 치릅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8강전부터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무관중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결승전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4일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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