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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서 119대원 희생…피서객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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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리산 피아골서 119대원 희생…피서객도 사망
  • 송고시간 2020-08-01 09:18:46
지리산 피아골서 119대원 희생…피서객도 사망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던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어제(31일) 오후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김모 소방교가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계곡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김 소방교는 18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 소방교는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물에 빠진 피서객 역시 4시간 가량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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