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사형을 집행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교정국 대변인은 현지시간 14일 인디애나주의 테러호트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사형수 47살 대니얼 루이스 리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정국 측은 해당 사형수가 이날 오전에 사망했다며 사형 집행은 독극물 주사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형 집행은 법원에서 수차례 연기와 번복한 끝에 연방 대법원이 최종 결정을 내린 이후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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