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포용국가의 기반을 완벽히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 시작 지점으로 고용안전망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정책적 목표를 분명히 하고, 사람우선의 가치와 포용국가의 기반을 완벽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위기가 불평등을 키운다는 공식을 반드시 깨겠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불평등을 줄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은 고용안전망 구축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합니다.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를 겪는 위기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지원요건을 완화함에 따라 위기가구를 제때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집행해야 합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사회안전망입니다.
정부는 고용유지를 위한 강도 높은 지원책과 함께 위기 기업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합니다.
노사정간 사회적 대화의 물꼬가 열린 것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모두가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사회적 대화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위기 극복의 힘이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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