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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환자' 벌써 9%…기로에 선 생활방역

경제

연합뉴스TV '깜깜이 환자' 벌써 9%…기로에 선 생활방역
  • 송고시간 2020-06-04 19:51:19
'깜깜이 환자' 벌써 9%…기로에 선 생활방역

[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정부의 생활 방역 전환기준인 5%를 한참 넘어 9%에 달해 이미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만연해있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진정세를 보일 때쯤, 이번엔 부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확산세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후에도 산발적 감염은 교회 소모임에 방문판매 회사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효과적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지속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더 큰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비율은 최근 2주간 9%에 육박합니다.

<김우주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만큼 지역사회 은밀한 전파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들어가면 집단발생이 되는 거니까…."

한 달 전, 방역당국은 생활방역체제의 전환 조건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 또는 감염경로 미파악 환자비율 5% 이하를 내걸었는데 두 번째 조건은 이미 넘어버린 상태입니다.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꺾이지 않고 계속 확산되거나 우려가 켜진다고 하면 지금 수준보다 더 강화된 그런 조치들이 시행될 그런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쇄감염 고리를 끊으려면 다음 주말까지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고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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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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