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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살인사건 DNA 분석으로 진범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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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16년 전 살인사건 DNA 분석으로 진범 특정
  • 송고시간 2020-05-27 09:50:26
16년 전 살인사건 DNA 분석으로 진범 특정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노파 살인 사건의 진범이 16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2004년 삼척 A씨 살인사건의 진범이 당시 25살이었던 B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미제사건 전담팀을 편성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던 중 사건 당일 절도 전력이 있던 한 남성이 지나가던 차량을 얻어 탄 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증거물 분석 결과 피해자의 손톱과 당시 현장에서 수집한 담배꽁초에서 발견된 DNA도 B씨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B씨는 살인사건 다음 해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다 숨진 것으로 확인돼 죗값을 물은 수는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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