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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내일 큰 일교차, 대기 건조…서울 9일째 건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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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내일 큰 일교차, 대기 건조…서울 9일째 건조경보
  • 송고시간 2020-04-09 22:40:19
[날씨트리] 내일 큰 일교차, 대기 건조…서울 9일째 건조경보

요즘 일기예보 전할 때도, 화재 조심성부터 언급하게 됩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비가 간절한 요즘인데요.

여전히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의 건조경보는 이렇게 하루 더 늘어나면서, 오늘이 9일째로, 역대 최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이 없기 때문에, 봄철 극심한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항상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조금 올라갈 텐데요.

일교차는 계속해 크겠습니다.

출근길 서울 기온 6도로, 평년수준 밑돌며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는 18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이어 내일 공기질 상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이 일평균 '보통' 수준을 나타낼 텐데요.

단, 대기정체 때문에 오전 중 수도권과 일부 영남은 일시 먼지농도가 짙겠고요.

낮 동안에는 대체로 무난하다가, 밤에 또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하늘 상태는 전국 구름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영서남부와 영남 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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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