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의 가장 큰 변수인 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이 후보 312명을 등록했습니다.
수많은 비례 정당 중 어떤 당에 표를 행사할지 고민하는 국민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더불어시민당의 선거 전략을 김홍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 1> 김홍걸 위원장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3남 중 마지막으로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실 민주당의 지지도가 탄탄한 지역구에 출마하면 당선이 유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번 총선을 치르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질문 2>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선거대책위 합동회의도 열고 공동 공약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이른바 '한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런 선거 전략에 거부감을 느끼는 국민도 있을 듯 합니다.
<질문 3>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더불어시민당의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열린민주당의 등장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표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표심 분산을 막기 위한 시민당 차원의 복안이 있습니까?
<질문 4> 지난 5일, SNS에 올린 글을 보면 열린민주당과 2016년 국민의당을 비교하면서 "안타까운 역사가 반복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5> 열린민주당은 계속해서 "민주당과 같은 뿌리다"라는 전략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 총선 후 합당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질문 6> 그렇다면 더불어시민당이 집중하고 있는 핵심 공약은 무엇입니까?
<질문 7> 비례대표 47석 중 더불어시민당에서는 몇 석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지 또 어떤 이유로 그 목표를 잡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질문 8> 이번 비례정당 투표용지는 무려 48cm가 넘습니다. 수많은 정당 중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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