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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만명 넘어…완치율 60%로 상승

사회

연합뉴스TV 국내 확진자 1만명 넘어…완치율 60%로 상승
  • 송고시간 2020-04-03 20:54:18
국내 확진자 1만명 넘어…완치율 60%로 상승

[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사람은 60%에 달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선 겁니다.

최근 병원과 요양원 등의 산발적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 사례가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1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86명의 절반에 달하는 4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대구·경북에서는 14명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 83%가 집단 발병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해외 유입 사례는 64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로,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누적 완치자는 6,0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약 60%로 높아졌습니다.

또 중증 이상의 환자는 80명으로, 이중 인공 심폐기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50명입니다.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특히 수도권의 확진환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집단감염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에도 종교행사 등 집단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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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