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해 4·3의 아픔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4·3은 정치와 이념이 아닌 상식과 인간적 태도의 문제라고 한 문 대통령은 보상과 배상의 법적 근거인 4·3 특별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 통과시켜달라고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생존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차원에서, 국가는 4·3 트라우마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국립 센터로까지 승격시키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규모가 대폭 축소돼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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