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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외로운 생일…지쳐가는 코리안 빅리거

스포츠

연합뉴스TV 류현진 외로운 생일…지쳐가는 코리안 빅리거
  • 송고시간 2020-03-27 08:34:04
류현진 외로운 생일…지쳐가는 코리안 빅리거

[앵커]

미국에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시기를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부푼 가슴을 안고 2020시즌을 기다렸던 코리안 빅리거들은 외로운 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토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지난 25일 생일을 맞이한 류현진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류현진 영입에 '에이스를 얻었다'며 반겼던 팬들은 이번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지만, 류현진은 생일에도 웃지 못할 처지입니다.

정상적으로 시즌이 개막했다면 27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언제 시즌이 개막할지 알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 캠프에 발이 묶인 가운데 훈련 파트너였던 팀 동료 야마구치 순마저 일본에 돌아가 훈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선발진 진입을 눈앞에 뒀다가 강제로 멈춰서게 된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개막이 연기돼 세인트루이스 주축 투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김광현이 불펜으로 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김광현은 개인 SNS에 "예상치 못한 일들에 부딪히는 건 정말 힘들다"고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기약없이 기다리는 대신 아예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최지만은 인천의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개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O리그는 다음달 20일 이후 개막을 목표로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코로나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국에서는 조심스럽게 시즌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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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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