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코로나19 검사 '포화'…전국 음압병실 부족도 우려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19 검사 '포화'…전국 음압병실 부족도 우려
  • 송고시간 2020-02-23 18:55:10
코로나19 검사 '포화'…전국 음압병실 부족도 우려
[뉴스리뷰]

[앵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당국의 검사 역량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증가하면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도 부족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 사는 모녀가 부산에 있는 고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2일입니다.

대구지역 선별진료소에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몰리자 검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부산까지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겁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 지역 검사 역량은 벌써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8,000명이 넘는 사람이 검사를 받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밝힌 하루 최대 검사물량은 7,500건 정도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와 오늘도 대량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늦어도 24시간 이내에는 검사를 완료하는 것으로 검사기관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 물량 폭증으로 종전보다 두 배 이상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공중보건의사를 추가 투입해 검사 물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하루 1만건까지 검사 가능 물량을 늘리고 다음 달에는 전국에 77개인 검사기관도 100개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에 1,027개인 음압병상도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곧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

실제 대구·경북 지역의 음압병상 가동률은 100%로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습니다.

이제는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음압병실뿐 아니라 병원 내 다인실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연합뉴스 TV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채널 23 연합뉴스TV
페이스북
연합뉴스TV 좋아요 1.8만
유튜브
연합뉴스TV 구독 45만
네이버
연합뉴스TV 팔로워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