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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봉준호 "동상·생가 복원은 제가 죽은 뒤에나"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녹취구성] 봉준호 "동상·생가 복원은 제가 죽은 뒤에나"
  • 송고시간 2020-02-20 10:00:53
[녹취구성] 봉준호 "동상·생가 복원은 제가 죽은 뒤에나"

오스카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 제작팀은 국내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동상 건립을 재치있게 반대했고, 배우 송강호는 수상작 호명 순간을 털어놓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봉준호 / 영화감독]

저도 기사를 봤는데 동상이랑 생가, 그냥 그런 이야기는 제가 죽은 후에 해주셨으면 좋겠고. 이 모든 것이 다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그런 기사들은 그냥 넘겼고요. 그걸 갖고 제가 딱히 할 말이.

[송강호 / 배우]

칸 영화제에서 제가 너무 과도하게 (기뻐) 하는 바람에 감독님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번에는 얼굴 위주로 어떨 때는 빰을 때리기도 하고, 어떤 상은 뒷목을 잡기도 하고, 별의별…갈비뼈만 피해 가는 굉장히 자제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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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