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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할인에도 썰렁…코로나 과도한 우려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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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90% 할인에도 썰렁…코로나 과도한 우려에 타격
  • 송고시간 2020-02-14 20:16:32
90% 할인에도 썰렁…코로나 과도한 우려에 타격

[앵커]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제주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한 렌터카 업체는 커피 한 잔 가격보다 싼 가격에 차량을 하루 동안 렌트할 수 있다는 광고까지 내걸고 손님유치에 나섰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렌터카 업체 주차장입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다른 렌터카 업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에선 정상가의 90% 할인 상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한정 상품이지만 하루 이용요금 2400원, 99% 할인이라는 특가까지 나왔습니다.

지난 1일, 중국인 여행객이 제주를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제주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위기에 처했습니다.

<강동훈 /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할부금, 보험료, 직원 인건비는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가 제주특별자치도에 각 캐피탈사로 할부금을 유예해달라고 요청도 했고…"

제주 렌터카 업체 운행률은 1월 이후 5% 수준까지 곤두박질쳤고, 최근 들어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지만 회복은 겨우 20%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주도와 관광업계는 청정지역인 제주의 이미지를 부각하며 관광객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강동훈 /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매일 아침 공항 렌터카 하우스에 가서 방역하고 있고 셔틀버스도 방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한테 청정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위기 상황에 동병상련인 전국 시도지사들도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대응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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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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